한진해운은 지난 27일 유럽 최대 항만이 위치한 독일 함부르크에서 미술과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가졌다.
최은영 회장은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해 유럽 지역 주요 고객 150여 명을 초청해 쿤스트할레(Kunsthalle)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10대 화가 중 하나인 “마크 로스코(Mark Rothko)”전을 함께 관람한 후 만찬을 가지는 행사를 가졌다.
최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럽 지역에서의 한진해운의 발전은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 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함부르크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사랑에 한진해운의 관심이 접목된 소중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후베르투스 가스너(Hupertus Gassner)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미술관 관장은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환상적인 조합이다” 라며, “이 행사는 기업의 오블리스 노블리제 정신을 훌륭하게 구현하는 기회이며, 앞으로도 한진해운과 같이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7년까지 약 10년 동안 유럽 최고 인기 스포츠인 F1 자동차 경주팀 후원을 통해 독일 및 유럽 지역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초청행사들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었다.
이번 행사는 DHL 글로벌 등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고객들과 함부르크주정부 관계자, F.Laeisz 등 주요 선주 및 HHLA(HAMBURGER HAPEN UND LOGISTIK AG), 유로게이트 등 터미널 회사의 협력사 대표 등을 초청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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