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8 21:19

현대상선등, 亞-지중해 노선 이달말 개설

뉴월드얼라이언스(TNWA) 소속 선사인 한국 현대상선, 싱가포르 APL, 일본 MOL이 프랑스 CMA CGM과 손을 잡는다.

이들 4개 선사는 오는 26일부터 아시아와 중동, 서지중해를 연결하는 정기선 항로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 노선엔 4000~45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취항하며 4개 선사가 각각 2척씩을 나눠 배선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츠완-싱가포르-포트클랑-다미에타-제노아-바르셀로나-포스-다미에타-제다-포트클랑-싱가포르-츠완-상하이 순이다.

최근의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극동-지중해노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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