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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김태균 사장(가운데)과 베트프라흐트 트란 반 쿠이 CEO(왼쪽)가 흥아해운 베트남 법인 창립을 축하하며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흥아해운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현지법인(Heung-A Shipping Vietnam Co.,Ltd.)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설립된 흥아해운의 베트남 현지법인은 호치민시에 본사를 두고, 하이퐁과 하노이에 지점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이날 창립식엔 흥아해운 김태균 사장, 투자파트너인 베트남 베트프라흐트(Vietfracht)사 임직원, 현지 터미널 관계자 및 하주업체, 한국적선사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균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베트남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자원과 우수한 인적자원은 베트남의 미래이자, 흥아 베트남의 미래"라며 창조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애써줄 것을 현지법인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베트프라흐트사 최고경영자(CEO) 트란 반 쿠이씨는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흥아해운과의 오랜 사업 파트너십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흥아해운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하기 전인 1990년부터 한국선사 최초로 베트남항로에 컨테이너운송서비스를 시작해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낭, 퀴논 등 베트남 전역에 물류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지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물류사업을 창출해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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