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15:00

STX 신입사원, 크루즈선 타고 중국으로

현지기업 탐방 및 문화 체험

STX가 국내최초로 신입사원 크루즈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STX 그룹은 최근 10박11일의 일정으로 인천을 출발, 중국 주요도시를 방문하는 대졸 신입사원 대상 크루즈선 해외연수인 ‘해신챌린저’에 나섰다.

STX 그룹의 신입사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해신챌린저’는 작년 하반기 합격한 신입사원 대상 해외연수부터 국내 최초로 크루즈선 연수를 도입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주 인천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후지 마루(Fuji Maru)호는 163개 객실과 수영장, 스포츠센타, 극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이번에 승선한 신입사원 전원은 ‘해신챌린저’기간 동안 다롄, 톈진,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 기업탐방과 각종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지난 11일 STX 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의 건립 현장을 방문해 중국에서 상반기 중 첫 선박건조에 들어가는조선·기계 사업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STX의 한 신입사원은 “크루즈선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STX가 추구하는 창의와 도전의 기업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해신 장보고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해신챌린저에 참여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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