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 선적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세원마리타임 (대표 김규완)이 컨테이너 전용선의 부분 개조를 통한 자동차 전용선 및 컨테이너와 혼재할수 있는 혼재형 선박으로의 전환을 이룰수 있는 특허등록을 했다(특허 제 10-0774526호/해양 수송용 운반선).
이 특허는 몇 개의 대형선사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자동차 전용선 시장에서 마땅히 선복 증대 방안이 없는 시점에서, 비교적 조달이 용이한 중고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3개월 내의 개조기간을 통해 획기적 선복 공급을 늘릴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원마리타임측은 특허등록이 국내 업체에 의해 이뤄짐에 따라 선복 공급에 숨통이 트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선복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선사와 하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완 세원마리타임 사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필요로 하는 선사와 투자사들과의 연대 및 합작을 통해 한·중·일 자동차 전용선 시장으로서의 틈새 진입을 도모하거나 이 특허권을 활용해 자동차 전용시장 등 국내 선사들의 신규사업 진출에 기여해 보고싶다"며 "특히 한국 중고차 선적적의 원활화및중국신차 선적에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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