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2 15:25
평택-롄윈강 국제여객선 11일 뱃고동
668명·170TEU급 CK스타호 주2항차 운항
평택-롄윈강(連云港)간 국제여객선이 오는 11일 중국에서 첫 출항한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 롄윈강중한윤도(한국총대리점 연운항훼리)는 11일 중국 롄윈강에서 국제카훼리선 취항식을 갖고 평택-롄윈강 항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는 흥아해운이 지난 8월 도입해 연운항훼리에 대선한 1만t급 카훼리선 CK스타호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여객정원 668명, 화물적재능력 170TEU이며 평택과 롄윈강을 월요일과 금요일, 일요일과 수요일 주2항차로 각각 연결한다.
이로써 평택항을 통한 국제카훼리항로는 기존 중국 룽청(榮成·대룡해운) 및 르자오(日照·C&훼리) 노선과 함께 총 3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연운항훼리는 지난 2004년 12월말 흥아해운과 롄윈강측 파트너인 중국롄윈강항구집단유한공사가 3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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