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0 14:32
흥아·고려, 홋카이도發 냉동'컨' 할증료 도입
흥아해운과 고려해운이 한일 수입항로에서 냉동컨테이너화물에 할증료를 부과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 선사는 홋카이도에서 선적되는 냉동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냉동화물 할증료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00달러다.
대상항만은 홋카이도의 이시카리항, 도마코마이항 2개항이다.
양 선사는 할증료 도입에 대해 "홋카이도 항로의 냉동화물은 지난해 9월부터 활황세를 보이면서 냉동 공컨테이너의 재배치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을 비롯해 연료유 상승 및 용선료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이번에 운임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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