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4 13:34

건화물선시장 BCI지수 한때 사상처음 10,000 돌파

당분간 중고선 선가 변동 없을 듯
●●● 8월 셋째 주 드라이 시장에서는 각 지수의 최고 기록이 만들어졌다. 특히 BCI는 사상 처음으로 10,000을 넘어섰다. 물론 하루만에 다시 10,000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이에 다수의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데 반해, 일부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어느쪽이 맞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사상 최고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31% 상승, 8월 17일 7,31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지난 8월 16일은 케이프 시장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3일 연속 세자리 수의 상승세를 보이며 BCI 사상 최초로 10,000을 넘어섰다. 물론 다음날 바로 47포인트 하락하며, 10,000 아래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올초 6,000대 초반으로 시작했던 케이프가 이렇게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놀라울 따름이다. 다만, 지난 주 마지막날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다소 조정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5.92% 상승, 8월 17일 9,96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7% 상승, 8월 17일 111,131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8.8%, 8.2% 상승해 각각 157,149달러와 157,54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4.0%, 2.9% 상승해 105,826달러와 112,0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1,927DWT 벌커 “ANANGEL EXPLORER(2007년 건조)”는 107,500달러로 베이룬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9,159DWT 벌커 “TAI SHAN(1999년 건조)”는 102,500달러로 베이룬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8월 초 홀로 하락세를 보였던 파나막스는 8월 셋째 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케이프와 핸디막스의 상승세에 자극을 받았는지, BPI는 7,000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다수의 기간 성약이 이뤄지면서 이러한 상승세에 영향을 준 듯 보여진다. 다만 지난 7월 31일 기록했던 BPI 최고기록인 7,384를 깨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듯 보여진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5.20% 상승, 8월 17일 7,26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7% 상승, 8월 17일 56,356달러를 기록했다. 75,462DWT 벌커 “SEA GUARDIAN(1999년 건조)”는 61,000달러로 페르시아만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3,705DWT 벌커 “DARYA RADHE(1999년 건조)”는 57,000달러로 필리핀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핸디막스의 상승세는 8월 셋째주에도 계속됐다. 비록 큰 폭은 아니지만,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는 과연 그 끝이 어디인가를 궁금하게 한다. 여전히 기간이 스팟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핸디막스 시장에서 BSI와 BHSI는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01% 상승해, 8월 17일 4,816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10% 상승, 8월 17일 2,481을 기록했다.

51,024DWT 벌커 “SPRING FALCON(2001년 건조)”는 46,000달러로 시미즈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방글라데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20,756DWT 벌커 “CLIPPER STERLING(1999년 건조)”는 25,000달러로 사가노세키에서 인도돼, 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선박의 매매 활동량이 다소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건화물선에 대한 선주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선가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DBI지수 또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8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4년 일본 건조의 “AMADEUS (66,916DWT)”로써 그리스 바이어에게 2,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ANDROS (64,843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6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건조의 “TOMAHAWK (57,982DWT)”와 2005년 건조의 “INNOVATOR (55,435DWT)”, 2005년 중국 건조의 “PREDATOR (55,407DWT)”, 2005년 일본 건조의 “CAPTAIN ADAMS (48,600DWT)”, 2003년 일본 건조의 “ORCHID BAY (28,428DWT)”, 2006년 건조의 “STENTOR (28,350DWT)” 까지 총 6척의 선박이 엔블록으로 3억2,5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6년 일본 건조의 “ZORINA (40,573DWT)”는 940만달러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CASTLE PEAK (28,545DWT)”와 1996년 일본 건조의 “LAKE JOY (28,251DWT)”는 엔블록으로 6,2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1980년 일본 건조의 “DONG SHUN OCEAN (27,311DWT)”은 95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2년 일본 건조의 “ATLANTIS CHARM (22,558DWT)” 역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1,07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84년 한국 건조의 “KOWULKA (2,350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45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8월 셋째 주와 마찬가지로 단일선체 VLCC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의 활동량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인지 비교적 선복량이 적은 선박들의 매매소식이 들려왔다.

8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1년 중국 건조의 “ANAND SEA (224,738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6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7년 스페인 건조의 “SOLT DORSET (19,229DWT)”와 1998년 스페인 건조의 “STOLT KENT (19,125DWT)”는 엔블록 매매로써 6,8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1985년 일본 건조의 “OHMINESAN MARU (5,336DWT)”는 3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6년 일본 건조의 “PETRO DISCOVERER (3,283DWT)”는 2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은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어들의 활동량도 작년 대비 3%로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해체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주에는 1975년 건조의 “PAVEL RYBIN 2 (23,625DWT)” 단 한 척의 해체 소식만이 들려왔는데, 이는 중국 바이어에게 LDT당 509달러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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