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8 18:49
“흥아해운, 탱커선확대로 수익구조 개선 전망”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8일 "흥아해운이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학탱커선 비중 확대등 사업영역의 다각화로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백지애 애널리스트는 "흥아해운은 컨테이너선 매출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이나 영업이익률이 높고, 장기운송계약으로 수익구조가 안정적인 화학탱커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선대가 올해 16척에서 2012년 33척으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컨테이너선과 탱커선 매출비중도 9:1에서 6:4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익구조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관련 흥아해운은 1만2천DWT 급 화학탱커선 2척과 1만1500DWT급 1척을 2008년과 2011년 도입예정으로 지난해 발주한 바 있다.
이어 "19년 동안 법정관리기간을 거치면서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고 영업활동도 안정화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영업실적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의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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