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6 12:53

삼성重, 최단기간 도크 100회전 기록 달성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대규모의 도크인 거제조선소 3도크가 6월 2일(土) 업계 최단기간 도크 100회전 기록을 달성했다.

도크의 회전이란 선박의 첫 번째 블록 탑재에서부터 완성된 선박을 진수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 도크 1회전에 걸리는 기간이 짧을 수록 조선소의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길이 640m, 폭 97.5m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중공업 3도크는 ▲1994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지 불과 12년 만에 100회전을 달성했다. 동급의 도크를 보유한 주요 조선소가 100회전까지 16~18년 가량 걸린 것과 비교할 때 최소 4년 이상 앞선 기록이다.

삼성중공업 3도크는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127척, 유조선 107척 등 총 270척, 3,130만 톤(DWT)의 선박을 건조함으로써 100회전 동안 최다 척수의 선박 건조기록도 함께 수립하게 됐다.

이는 세계최고 수준의 도크 생산성에 따른 것으로 삼성중공업 3도크는 ▲01년 이후 매년 도크 10회전, 25척 이상의 선박 건조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초대형컨테이너선, VLCC 등의 초대형 선박을 전문으로 건조하는 대형도크에서 연간 10회전 이상을 기록하는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

또 삼성중공업 3도크는 업계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갈아치우며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와 신선형 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8,500TEU급, 2005년 9,200TEU급, 06년 9,600TEU급 등 3도크는 현존 최대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매년 건조한 바 있으며, 지난 해 수주한 세계 최대인 13,3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역시 향후 3도크에서의 건조를 앞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단 기간 도크 100회전 달성을 가능하게 한 도크 생산성은 ▲메가블록공법과 같은 신공법의 개발 ▲진수공법개선을 통한 건조기간 단축을 통해서라고 했다.

삼성중공업은 2001년부터 2500톤 규모의 초대형 블록 10개로 한 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메가블록공법을 도입해 도크 회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지난 05년부터는 선박 진수 후 다음 회전時 배치될 블록과 받침대의 위치를 선박 설계 단계에 미리 확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주수(注水)작업을 없앤 진수공법을 전면 도입해 진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균 2.5일에서 1일로 단축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메가블록공법에서 발전한 기가블록공법, 테라블록공법의 도입을 통해 도크 생산성을 더욱 향상켜으로써 2010년에는 연간 70척 건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그동안 컨테이너선과 유조선을 건조해 온 3도크에서는 12,000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21만㎥급 이상의 초대형 LNG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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