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18:20
CSAV노라시아 선복 임차 통해
일본 K라인(K Line)은 오는 6월부터 칠레선사 CSAV(Compania Sud Americana de Vapores S.A.)의 협조를 얻어 ‘아시아-남미 동안 간 서비스(ASAX)’를 개시한다. 이는 CSAV가 현재 운항중인 해당 항로의 선복을 K라인이 슬롯 차터(선복 임차) 형식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K라인은 현재 북미 동안-남미 동안 구간의 ECAS서비스, 북유럽과 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EUSA서비스를 실시 중이지만, 아시아(중국, 싱가포르 등)지역-남미 동안 간의 직항 서비스는 이번 노선이 처음이다. K라인은 이번 ASAX 개설을 통해 BRICs(신흥성장4개국)의 일원으로서 급성장 중인 브라질 등 남미 동안 지역에 도착하는 3개 주요 지역(북미·유럽·아시아)발 노선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되며 기항 로테이션은 닝보-상하이-츠완-싱가포르-산토스-부에노스아이레스-파라나과-이타자이-산토스-더반-싱가포르-홍콩-닝보 순으로 연결된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