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합운송협회 김인환 회장(동보해운항공 대표이사)이 한국로지스틱스학회의 로지스틱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7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인환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장직에 재직하면서 국제물류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권익보호, 물류혁신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회장은 특히 지난해 정부가 화물유통촉진법을 개정하면서 복합운송주선업의 등록관리업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내외적으로도 이같은 사례가 없고, 복합운송업계의 위상약화, 물류중심화 역행 등의 이유를 들어 중앙정부에 존치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8일 이에 대한 국회공청회를 열고 정부에 지방이양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 인천국제물류센터 및 인천에어카고센터등 물류센터 2곳을 설립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협회차원에서 연 28회의 물류교육을 실시해 회원사 직원들의 대내외적인 물류능력 향상에 힘쓰기도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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