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10:39
흑해 및 동지중해구간 환적 편의 제공 목적
MSC(Mediterranean Shipping Co)가 극동-지중해 간을 운항하는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는 MSC가 베이루트(Beirut)와 피레우스(Piraeus) 구간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통합하고 흑해와 동지중해 권역에 걸쳐 환적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함에 따른 것이다.
신설 서비스(‘Phoenix Service’)의 로테이션은 상하이-닝보-옌티안-난샤-츠완-홍콩-싱가포르-피레우스-베이루트 순이며, 향후 이즈미르(Izmir), 데살로니키(Thessaloniki), 라타키아(Lattakia), 리마솔(Limassol) 등 흑해-동지중해 항만들을 기항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는 CSAV노라시아(CSAV Norasia)로부터 최근 용선한 5,500TEU급 ‘MSC프랑스(MSC France)’를 위시한 여러 사이즈의 컨테이너선 8척이 투입되며, 12일 베이루트 출항을 시작으로 서향항로의 첫 항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MSC는 이미 극동-유럽간 노선 4개를 운항 중에 있다. 이중 2개는 지중해에, 다른 2개는 북서유럽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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