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1 15:24

中 조선, 지난 해 수주량.수주잔량 세계 2위 달성

세계시장 점유율 기준...중국 ‘약진’, 일본 ‘후퇴’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 해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 수주량과 수주잔량 부문에서 이미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클락슨(Clarkson) 자료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은 작년 수주량에서 세계 시장의 27.4%를 차지하면서 같은 해 13.8%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일본을 멀찌감치 추월했다.

중국은 전년(2005년, 19.6%) 대비 7.8%의 높은 시장점유율 증가세를 나타냄으로써 2005년 당시 중국과 불과 1% 차이로 수주량 세계 2위에 올라 있던 일본(당시 20.60%)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일본은 지난 해 수주량 부문에서 전년대비 오히려 6.8% 줄어든 13.8%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중국 조선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반사적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수주잔량 부문에 있어서도 중국은 지난 2005년 당시 세계시장점유율에서 일본에서 10% 이상 뒤졌으나 수주량 증가세 및 일본의 수주잔량 감소에 따라 점유율 21.4%로 일본(20.0%)를 추월했다.

2005년 당시 일본의 수주잔량은 세계 시장의 25.2%, 중국은 16.4%를 점유하고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수주 부문에서 작년 7.8%의 시장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수주 부문 세계시장점유율 40.4%로 2년 연속 1위의 자리를 더욱 굳혔으며, 수주 잔량에서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가 전년 대비 1.4% 높아진 37.2%로, 2위인 중국과 약 16% 차이로 여전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과의 격차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건조량에서는 한.중.일 조선 3강 모두 재작년에 비해 그다지 눈에 띌 만한 시장 변동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가 점유율 37.5%로 1위, 일본이 29.20%로 2위, 3위인 중국은 12.9%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의 수주량과 수주잔량이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건조량 부문에서도 향후 수 년 내에 3국간 순위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최범선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2/25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