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배성기,이하 KPC)는 지난 26일 인하대에서 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와 협력사업을 통해 산업계의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KPC와 인하대는 기업의 물류환경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물류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을 통하여 우선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양성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향후 물류부문 공동협력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금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로 양 기관은 ①교육 컨텐츠 확보 및 전문프로그램 개발 ②기업물류혁신 지원 및 홍보활동 ③ 기타 향후 전문심화과정 및 국내외 세미나, 연수 등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관련 사업을 상호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이 첫번째 산학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21C 글로벌 물류/SCM컨설턴트”양성과정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물류/SCM 이론과 컨설팅 기법 및 사례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전문적인 물류컨설팅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9주간 운영된다.
1기는 3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17주간의 이론 교육과 2주간의 실무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 등으로 진행되며, 과정 이수 후에는 KPC와 인하대가 인정하는 ‘물류/SCM컨설턴트’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지며,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진학 시 학점 인정의 혜택도 부여된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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