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7 14:36
물류IT전문기업 주식회사 케이엘넷(케이엘넷, 대표 박정천)이 새해 벽두부터 고객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엘넷은 EDI 중계시스템 및 항만물류협업시스템(PLISM), 로지스빌 등 주력서비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해 지난 15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케이엘넷은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관련서비스의 문제점을 진단,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TFT 구성에 관련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참여토록 했다.
정보시스템분야 전문가인 신동익 홍익대학교 경영정보학 교수가 TFT 총괄을 맡았으며, EDI분야 전문가인 정용규 을지대학교 의료전산학과 교수와 실제 서비스 이용고객인 물류업체 담당자도 참여한다. 사내직원 중에는 해당서비스 담당부서가 아닌 타부서 중 다양한 업무경험과 오랜 경력을 지닌 4명의 베테랑 차장급으로 구성했다.
TFT는 오는 31일까지 약 15일간 중계시스템 통신구성체계 및 EDI 문서별 매핑체계, 데이터베이스(DB)관리방법 등의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게 되며, 로지스빌, PLISM, 선적자동화 등 주요서비스의 업무표준성, 처리속도, 이용의 편리성, 관리체계, DB 구성체계 등에 대해 다각적인 각도에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문조사와 주요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사례와 RFID(전자태그) 등 신기술동향에 대한 분석까지 아울러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