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 09:45
CMA-CGM.델마스, 亞-서아프리카 항로 강화
프랑스 선사인 CMA-CGM과 자회사 델마스가 아시아-아프리카 신규노선인 '아프리카 익스프레스'(AFEX) 개설에 맞춰 이 항로 기존 2개 노선의 개편을 통한 서아프리카항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지난 9일 CMA-CGM은 1700~2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투입해 동북아시아-중·남서아프리카간 운송시장에 초점을 맞춘 AFEX 서비스를 개설했다.(본지 12/18자 참조)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츠완-포트클랑-포트루이스(18일)-더반(23일)-테마(32일)-라고스(36일)-아비잔(39일) 순이며 총 운항일수는 72일이다.
이와 함께 CMA-CGM은 기존 두개 노선인 WAX와 ASAF의 기항지 및 투입선박에 대한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편되는 WAX 서비스는 1700~2천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배선되며, 중·북서아프리카 주요항을 직기항 서비스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 국가는 가나, 베닌, 토고, 코트디부아르다.
현재 WAX의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츠완-포트클랑-더반-테마-로메-코토누 순이다.
또 개편 ASAF는 17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이 투입돼 남.중서아프리카를 커버하게 된다. 서비스 주요국은 앙골라, 토고, 브라자빌(Brazzaville), 가봉, 카메룬이다.
CMA-CGM은 개편되는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직기항을 통한 빠른 운송기간과 주 3항차 운영등의 항차증편에 중점을 두게 된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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