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3 17:46
고려해운이 중동노선을 강화한다.
고려해운은 이번달부터 현대상선과 골드스타라인(GSL)의 선복을 빌려 중동 두바이 서비스를 주2항차로 증편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려해운은 먼저 오는 10일 현대상선의 한국-중동서비스(KMS)의 선복을 임대해 서비스 한다. 서비스 기항지는 광양-부산-기륭-홍콩-옌티엔-싱가포르-포트클랑-두바이다.
또 이달 말부터 기존 선복임차해왔던 GSL의 '수퍼 갤렉스 서비스'에서 기항구간을 개편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기항지는 상하이-신강-칭다오-닝보-츠완-싱가포르-콜롬보-나바셰바-두바이 순이다. 기존 노선은 싱가포르-포트클랑-콜롬보-두바이-나바쉐바-포트켈랑-싱가포르였다.
작년 8월 중동서비스에 진출했던 고려해운은 이번 개편으로 중동노선을 기존 주1항차에서 주2항차로 증편,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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