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3 08:53
올해 100억불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조선소 부지 확장에 나선다.
3일 거제시와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2009년 6월까지 연초면 한내리 일대 육지부 1만1천여평과 공유수면 8만7천여평을 매립해 32만6천720㎡(9만8천833평)의 부지를 조성, 메가블록 LNG탱크 제작장을 짓기로 하고 최근 거제시에 개발안을 제출했다.
대상 부지는 신현읍 장평리 삼성중 거제조선소와 바닷길로 약 2㎞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 사업에는 모두 2천7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늘어나는 수주물량에 대비해 현재 연간 50척 건조체제에서 년간 70척 체제로 건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조선소 관계자는 "현재 3년간 조업물량이 확보된 상태로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작업장 확보가 절실하다"며 "확장으로 1천500명의 생산 직접인력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밝혔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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