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9 09:15
대우증권은 선박규제 강화에 따른 신조선 발주 확대에 힘입어 조선업종의 호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이중선체 강화와 공통구조규칙(CSR) 등 국제 해사기구의 선박규제 강화가 선주들의 조기 발주로 이어지면서 신조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내년 8월에는 연료통 규제가 강화되고 발라스트 탱크의 친환경 도장 관련 규제도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신조선의 조기 발주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종 주변 환경의 안정과 선박규제 강화에 따른 신조선 발주 확대로 선종별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업 호황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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