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11:21
리크머스 리니에, 오만에 중장비 운송
독일계 개별화물. 중장비. 프로젝트 카고 전문선사인 리크머스 리니에(Rickmers-Linie)사는 12일 만 페로스탈(MAN Ferrostaal)사의 프로젝트 화물을 오만의 한 메탄올 공장으로 성공적으로 선적-운송했다고 밝혔다.
화물은 3대의 중장비 및 몇몇 개품운송화물들로, 내륙운송을 거친 뒤 앤트워프항에서 다목적선 '리크머스 상하이'(Rickmers Shanghai)편으로 선적됐으며, 리크머스 상하이호는 이번 프로젝트와 연관된 기타 화물들을 미국에서 싣고 최종목적지인 오만의 소마르항에 이미 도착한 바 있다.
리크머스 상하이호는 자선에 장착된 특유의 기구를 이용, 이번 화물의 하역을 끝마쳤으며, 가장 큰 리프트의 중량은 350톤에 달한다.
한편 만 페로스탈이 오만 메탄올사를 대신해 건설중인 메칠알콜 공장은 2007년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하루 3,000톤의 제품 생산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크머스사는 리크머스 상하이를 비롯한 9척의 선박들을 세계일주성 서비스에 투입, 아시아 및 미주향 운송서비스를 격주로 제공중이다.
또 리크머스사는 유럽-중동-인도를 연결하는 동방향 정기선 서비스를 한달에 한번씩 제공하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동안-중국 북부-한국 및 일본을 잇는 서방향 정기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리크머스 리니에는 19척의 다목적 자사선을 이러한 항로에 투입하고 있다.
< 최범선 기자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