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20:27
한중 ‘컨’항로 인천-닝보등 신규노선 개설 합의
인천과 평택에 중국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된다.
한중컨테이너항로 취항선사협의체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황해객화선사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인천-닝보(寧波)에 선박 2척, 평택-롄윈강(連雲港)에 1척, 평택-다펑(大豊)에 1척씩 선박을 투입해 총 4개의 신규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키로 합의했다.
신규노선 배분은 우리측에서 인천-닝보와 평택-다펑 노선에 선박 1척씩 총 2척을, 중국측선사에서 나머지 인천-닝보와 평택-롄윈강에 1척씩 총 2척을 투입키로 합의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항로 운항선사와 정확한 선박 투입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가 이뤄진 후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인천-닝보에는 8개선사가, 평택-다펑에는 4개선사가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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