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8:38
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은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원 조선소들과의 친목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축구대회를 지난 22일 대전 갑천 천변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선급이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에 참석하지 못한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해 모두 9개 조선소에서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STX조선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조 추첨 결과 A조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및 STX조선 3개팀이 리그전으로, B조는 KR,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및 연합팀(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SLS조선·대선조선)등 4개 팀이 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으로 진행했다. A조와 B조 1,2위의 준결승과 결승까지 총 11경기가 열렸다.
우승은 다른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대우조선해양팀이 차지했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선전한 한진중공업팀이 준우승, 현대중공업팀과 STX조선팀이 아쉽게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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