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7 10:00
[ 국적선사 5대사, 포시드니아에 韓國館 설치 ]
우리나라 조선 5대선사와 선박용품 관련 2개사는 지난 6일부터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사전 「포시드니아」에 1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37평방미터
규모의 「韓國館」을 설치, 공동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모스방식 LNG선과 LPG선, 대우조선이 VLCC와 4천8백TEU급의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이 VLCC와 카훼리, 한진중공업이 멤브런방식 LNG선
과 4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전시했으며 한라중공업도 4만톤급 석유제품 운반
선과 4천4백TEU급 컨테이너선을 전시했다. 이 밖에 선박용 통신기기메이커
인 금성등 2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관에서는 멀티비젼 시스템을 도입, 한국과 각 조선소를 영상으로 소개
하고 와이드 칼라로 제작된 10점의 선박사진과 일반사진으로 제작된 60여점
의 선박 및 선박기자재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한국관 방문객에게는 태극부채를 준비했다.
이번 국제해사전은 피레우스에서 2년에 한번식 개최되어 올해로 14번째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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