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7 13:05
현대상선이 기존 한-중-미를 연결하는 PCX 서비스를 LA.롱비치항을 기항하는 내용으로 개편해 지난 1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기존 PCX서비스 기항지중 타코마항 대신 LA.롱비치항을 기항하는 것으로 닝보-상하이-부산-LA.롱비치-오클랜드 순으로 개편돼 기항하게 된다. 부산항 출발은 매주 금요일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기존 PCX서비스에는 3000TEU급 선박 5척이 운항하고 있지만, 오는 8월까지 모든 선박을 4100TEU급 선박 4척으로 업그레이드 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라며 “부산과 LA·롱비치항까지의 트랜짓 타임이 현재 11일에서 9일로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항 항만위원회의 케이린 킴 위원은 “LA항이 PCX서비스의 기항지가 돼 기쁘다”며 “미국과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하주들에게 이익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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