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4 13:33

<東/南/亞/航/路> 3월 물량시황 맑음…성수기돌입 전망

선사들 서비스개설 이어져


3월 동남아항로의 물동량 동향은 성수기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됐다. 이 항로는 지난달 말 부터 물량 증가추세로 돌아섰으며 그 여세를 몰아 3월 한 달도 꾸준히 물량이 나왔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특별히 어느 아이템이라고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물량이 늘어났다. 그중 특히 레진물량이 조금 증가했으나 급격한 증가는 아니며 전체적인 처리물량의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동남아항로의 성수기는 대개 3월을 기점으로 4,5월까지 이어지므로 이 달의 물량증가는 성수기에 돌입했다는 증거가 아니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선사 관계자는 “이 항로가 성수기 시즌을 맞이한 것이라고 예측하고는 있지만 당장 4월에는 상황이 또 어떻게 달라질지 사실상 미지수다. 왜냐하면 이달 말로 예고된 선사들의 서비스 개설로 인해 선복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처럼 선사들이 새로운 동남아서비스를 개설하게 되면 하주들은 운임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돼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시장운임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선사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르면 4월과 5월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한 선사들은 운임하락으로 수익성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쎄븐마운틴그룹 계열사인 동남아해운이 인도서비스를 증편하고 인도네시아 서비스는 확대 개편했다. 이 선사는 지난 15일 138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인도서비스인 FIX를 개설했다. 기항지는 인천-광양-부산-상해-홍콩-치완-싱가폴-포트클랑-페낭-콜롬보-나바쉐바 순이다.

한편 현대상선과 흥아해운은 선박 4척을 투입해 중국 상하이와 인도 나바셰바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CIX(China India Express)를 공동 개설했다. 첫 서비스는 27일 상하이에서 현대브릿지호가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중국-인도 서비스인 CSI(China Strait India Service)를 대체하는 것으로 기존 서비스보다 기항지가 7개항에서 5개항으로 줄고 선박도 1천TEU급에서 2200TEU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싱가포르-나바셰바-싱가포르-상하이순.

수출물량 평균 소석률은 85% 정도로 나타났으며 수입물량도 평균 75% 가량의 소석률을 보였다. 원화강세 덕에 최근 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운임시황은 물량이 받쳐줘 떨어지지 않고 지난달 수준을 이어갔다. 그래도 지난해 수준과 비교하면 아이템별 운임은 적게는 100~150달러에서 많게는 200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월말러시로 인한 만선예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4월 전망은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선사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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