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5 18:06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와 곡강리 일대 43만5천평이 오는 2009년까지 조선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정장식 포항시장과 김종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5일 포항시청에서 조선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영일항 배후 2 일반지방산업단지'(23만평)와 '3 일반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13만평) 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말까지 실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내년부터 1천400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조선산업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2 산업단지내 3만평은 지난 달 현대중공업이 블록공장 제작을 위해 직접 준공했고 3 산업단지내 4만5천평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포항 흥해지구에 모두 21만5천평의 공장용지를 확보하게 된다.
2 산업단지는 현대중공업과 관련된 부품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 단지가 완공되면 근로자 7천여명에 3만여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다고 시가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2009년 이후 영일항 배후산업단지의 기업유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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