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08:55
광양항 동측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후면에 위치한 동측부지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수한 동측배후단지 1단계사업에 이어 이달중 동측배후단지 2단계사업을 대안입찰방식으로 계약·착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단계 조성사업은 대안설계입찰방식으로 추진하여 지난달 26일 설계심의결과 GS건설이 설계 1순위자로 결정됐으며 곧 조달청에서 가격입찰후 사업시행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배후단지 2단계사업은 개펄 상태에 있는 연약한 지반을 다져 물류단지 37만평을 조성하고
배후단지와 광양시 황금지구와의 연계를 위한 교량 3개소 설치 및 상·하수도, 조경, 전기통신등
종합적인 개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수청은 이미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 2232억원과 올 사업비로 6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사업은 다양한 연약지반개량공법 적용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수변공간과 친수호안 반영, 신공법을 적용한 교량계획등 향후 배후단지가 광양만권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여수청은 밝혔다.
특히 배후단지와 광양시 황금지구와의 직접연결을 통한 주요출입로로 계획한 황길고가교는 연장 220m, 높이 53m의 사장교로 계획해 광양항의 상징성과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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