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3 13:33
케냐 항만청(Kenya Port Authority)은 터미널 민영화와 몸바사(Mombasa) 컨테이너 터미널의 확장, 신항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 항만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몸바사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은 44ha의 부지 매립과 준설을 통한 수심 확보 등이 추진될 계획이며,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1억 1,000만 달러와 국내 조달 자금이 투입된다.
또 케냐는 항만청이 항만계획, 운영, 개발, 규제, 마케팅, 자산 운영 등을 담당하고, 모든 화물처리 관련 작업은 민영화하는 ‘지주항만 모델(landlord model)’을 추진해 201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몸바사 컨테이너 터미널은 케냐와 우간다, 콩고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화물의 80%를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간 물동량이 27% 늘었다.
2004년에 몸바사 터미널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290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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