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4 18:21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마세화(馬世和) 부시장 일행은 오는 15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해운항만 업.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하이시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웨이하이시의 방문은 지난 10월 광양시와 전남도가 웨이하이에서 개최한 광양항 중국 로드쇼에 대한 답방형태로 이뤄지는 것으로 양 항만간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웨이하이시는 산동반도의 최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247만명의 도시로 중국내 종합경제 순위가 50위에 랭크돼 있다. 카펫트, 낚시대, 타이어등을 중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우리나라 삼성전자, 대우조선를 비롯, 5천여개의 외국업체가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또 웨이하이항의 경우 칭다오나 다롄항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나 웨이하이시가 산동성의 제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많은 컨테이너 물량이 예상된다. 인천항과는 정기선 항로가 이미 10여년전부터 개설된 상태로 위동항운과 한성라인에서 카훼리선과 컨테이너선을 각각 취항시키고 있다.
한편 마세화 부시장 일행은 웨이하이시 홍보설명회에 이어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하고 자매결연도시인 여수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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