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6 09:58

대우-삼성, 조선업계 2위 경쟁 치열

조선업계의 라이벌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연말을 앞두고 세계 조선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수주 물량에서 대우조선을 앞질렀으나 올해는 대우조선이 우세를 보이며 순위를 역전할 기세다.

삼성중공업은 작년 총 73척, 60억달러 어치를 수주해 51척, 40억달러를 기록한 대우조선을 앞섰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건조량(40척)과 수주잔량(133척)에서도 대우조선(35척, 96척)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최근까지 대우조선이 55척을 수주하면서 51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을 앞질렀다.

대우조선은 또 지난해 매출액이 4조3천304억원으로 삼성중공업(4조1천512억원)을 앞선 데 이어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삼성중공업보다 740억원 가량 많은 상태다.

특히 원화강세와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 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각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3.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지만 대우조선은 적자를 모면했다.

대우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건설 부문을 제외할 경우 매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 말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져 현대중공업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히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은 내년 하반기께부터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수주한 물량들이 건조되는 데다 물량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지난해 수주물량이 건조될 예정이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역전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02년 삼성중공업이 독일 함부르크 쉬드사와의 선박 수주 과정에서 지나친 저가수주로 과당경쟁을 유발했다며 대우조선을 상대로 중재를 신청, 산자부가 대우측에 조정명령을 내리는 등 갈등을 겪었으며 지난해에도 조선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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