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30 09:10
서해안 고속도로 구간중 주말 등에 심각한 정체를 보이는 일직분기점(광명시)-서평택IC 50.8㎞ 구간 차선 확장이 추진된다.
30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6차선인 이 구간을 8-10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근 조사를 마친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따라 곧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일직분기점-서평택IC 도로확장이 추진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10차선으로 확장될 구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구간이 확장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차량소통이 다소 원활해질 뿐 아니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당분간 고속도로를 비롯, 주요 간선도로의 지.정체구간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일직분기점-서평택IC, 경부고속도로 옥천-영동 등의 대상구간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대상지역간 우선순위가 결정돼야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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