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12:28
세계 최대 해운기업 머스크 시랜드의 자매회사인 APM 터미널이 중국 샤먼항 샤먼항구집단과 50:50의 합작투자로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외신인용 KMI발표에 따르면 샤먼송유컨테이너터미널로 명명된 이 터미널은 총면적 70헥타르, 선석길이 1천240m, 수심 17m의 세 개 선석으로 오는 2006년 12월 개장할 예정이다.
APM 터미널은 연간처리능력 260만TEU인 이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해 1억8천1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APM터미널가 이같이 샤먼항 투자에 적극적인 것은 복건성 복주시의 관문항인 샤먼항의 수출물량이 최근 섬유, 신발, IT관련 제품들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시설확장이 시급하고, 향후 대만과의 직교역이 이뤄지는 경우 이상적인 위치에 입지해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샤먼항이 작년에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30만TEU에 이르렀으며, 오는 2010년에는 800만TEU를 처리할 것을 관측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