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5:28
대우조선은 올 상반기 매출 2조3천154억원, 영업이익 1천537억원, 경상이익 2천684억원, 순이익 1천91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경상이익은 19.9%, 순이익은 20%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환율 하락과 후판 등 자재비 상승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순익 규모에서 대우조선은 2000년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이후 4년 연속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해 매출 4조4천190억원, 영업이익 3천045억원, 경상이익 3천387억원, 순이익 2천381억원을 경영 목표로 세워 놓고 있다.
대우조선 CFO인 심규상 부사장은 "하반기 경영환경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극복을 위해 지난 5월 비상경영을 선포했으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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