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1 15:37

DHL코리아, 특송화물에 'TDD 서비스' 확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업계 최대 서비스지역 확보


이제 특송화물도 ‘정시 배달 특급서비스(Time Definite Delivery=TDD)’를 받을 수 있게 돼 긴급을 요하는 화물의 더욱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보장될 전망이다.

DHL코리아가 상업서류에만 국한됐던 TDD 서비스를 특송화물에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류뿐 아니라 특송화물을 보낼 경우에도 TD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은 더욱 폭 넓은 서비스를 받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소화물을 발송할 경우 개별 중량은 25kg, 총 중량은 250kg까지 발송이 가능하며, 상업서류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정해진 시간까지 배송되는 ‘정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DHL코리아는 기존에 서비스해오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의 정시 배달 특급서비스의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장함에 따라 이 서비스는 업계 최대의 서비스 지역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과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간 특송 서비스에도 TDD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DHL코리아 배광우 사장은 “DHL코리아의 정시 배달 특급서비스 확대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에 부응키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류와 화물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또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TDD 서비스는 발송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는 ‘익일 오전 9시 배달(StartDay Express) 서비스'와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배달을 완료하는 '익일 오전 12시 배달(MidDay Express) 서비스’의 두 종류로 제공된다. 단 호주의 경우 ‘2일 배달 서비스(Day 2 TDD Service)'만 가능하다.

고객들은 TDD 서비스를 이용한 발송물의 상태 및 위치를 DHL 웹사이트(www.dh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팩스,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배송과정을 사전에 전달 받을 수 있다.

DHL은 발송물이 정시에 배달되지 못한 경우에는 고객들에게 화물이 지연된 사유와 함께 지연 사실을 알려주며, 지연 사유가 DHL의 과실인 경우 운송요금 전액을 환불해줄 것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DHL의 정시 배달 특급서비스는 홍콩, 태국, 타이완,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이외에도 오세아니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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