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0 13:40

<북미항로> SC체결 이번주가 절정

5월1일부 운임인상 단행

북미수출 컨테이너항로는 4월초부터 SC(대량하주우대계약) 계약이 시작돼 4월하순~5월초까지 대부분 계약이 성사된다. 현재 선하주간에 SC체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시황이 일단 호황이다보니 주도권을 선사가 쥐고 계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미 수출항로 운임인상은 5월 1일이후 CY입고 기준으로 인상운임이 적용된다. 4월말 CY에 입고된 화물에 대해선 인상운임이 적용안된다.
5월부터 인상되는 운임내역을 보면 미서안지역의 경우 40피트 컨테이너당 450달러, 미 내륙지역은 40피트당 600달러, 미 동안도 40피트당 450달러씩 운임이 인상된다.
TSA선사들은 또 6월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피크시즌서차지(성수기 할증료)를 20피트당 300달러, 40피트당 400달러씩 적용할 예정이다.
북미 취항선사들은 올 물동량이 전년대비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미국 수입업자의 소비재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예년대로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의 감세 및 주택융자의 저금리에 의한 소비 안정 전망 그리고 중국 의 아시발 중국행 화물이 급격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4월 24일부터 중국~북미서안을 연결하는 PCX(Pacific China Express)를 서비스를 시작해 부산항에는 29일 입항해 30일 출항한다. 이 서비스에는 3천TEU급 5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Xingang, Ningbo, Shanghai, Busan, Long Beach, Oakland, Busan, Xing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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