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7 10:11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 참여 환영

(상하이=연합뉴스) "2010년 세계박람회(엑스포)에 한국인들의 참여를 적극 기원합니다"

중국 상하이(上海)시 엑스포 사무국의 저우한민(周漢民) 부국장은 16일 오후 주 상해총영사관 주최 경제포럼에 참석해 `상하이의 미래와 엑스포의 추진계획'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엑스포 유치당시 중국측이 `여수와의 공동개최'를 제의했던 비화를 후일담으로 털어놓으면서 "이제 유치경쟁에서 벗어나 사실상 `공동개최'가 될 수 있도록 한국기업과 한국인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적극적인 손짓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인과 한국기업의 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해 ▲엑스포 사무국에 전문인력을 진출할 수 있으며 ▲엑스포 휘장이나 상징물 입찰 등에 기업과 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하고 ▲엑스포 단지의 설계에도 한국인 건축가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엑스포 부지활용 등에도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의 김치와 인삼을 잘 홍보하면 앞으로 상하이에서 장사가 잘 될 것"이라는 제안도 잊지 않았다.

엑스포 개최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에 언급, 그는 우선 개최일자는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라고 설명한 뒤 "총 7천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난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기록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천만명 추산근거로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동권의 인구분포와 지난 2000년 상하이 관람객 규모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그는 "7천만명 규모도 보수적인 통계"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자신감의 근거로는 "중앙정부가 확실하게 지원하고, 중국 전체 인민이 지지하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엑스포 실무준비도 총책임지고 있는 저우 부국장은 "상하이 엑스포는 개발도상국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당국가의 전시임차와 전시품 운송비용 등을 무료로 할 생각"이라면서 "전세계에서 200여개 국가가 엑스포에 참석해 지난 2000년 하노버 엑스포의 기록을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전시공간에 대해 그는 "200여개국의 전시관을 다양하게 수용하기 위해 전시면적이 5.4㎢에 달할 정도로 크다"고 소개했다.

저우 부국장은 또 상하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상하이시는 황푸(黃浦)강 연안 종합개발계획을 추진, 이 지역을 국제적인 금융.무역.관광.문화.생태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마디로 "2010년 엑스포를 계기로 상하이가 한단계 더 성숙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올해 47세인 저우 부국장은 지난달 상하이시가 출범시킨 엑스포 사무국에서 엑스포 준비 실무 총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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