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9 18:15

쉬핑21, 선박 인마새트 번호 조회 서비스 제공

국제해사위성(INMARSAT) 통신 시스템 Shipping21.com이 전세계 모든 선박의 데이터베이스 100,000건을 구축하여 무료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업계 최적의 통신시스템을 지향하는 아리온㈜ Shipping21.com(www.shipping21.com)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인마새트, 텔렛스, 팩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웹과 이메일을 동시에 지원(운영하는 Shipping21.com은 그동안 사용자들이 지적한 사항들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에서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신기술은 전세계 선박 100,000건에 해당하는 선박 디렉토리를 확보, 사실상 원하는 모든 선박으로의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진 것이다.
선명 또는 선박의 인마새트 번호를 가지고 해당선박의 정확한 인마새트 텔렉스, 팩스, 전화번호 등 모든 관련 정보와 국적, 선박형태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선사에서는 선단의 인마새트 번호를 미리 조회하여 정확한 번호를 확인함으로써 오전송을 줄이는 계기가 돼 궁극적으로는 빠른 교신 및 인마새트 통신료의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해운대리점사들은 다양한 선박의 연락 수단을 확보할 수 있어 해운대리점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리점은, 선박 디렉토리 검색기능을 활용해 선박들에게 대리점 현황 및 서비스 제공내역을 알리는 인마새트 텔렉스를 발송해 대리점 영업의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선박의 인마새트 번호를 잘못 인지했거나 번호의 변경 등으로 연락이 원활치 못했던 경험을 한 사용자들 위주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아리온 관계자는 전했다.
아리온측은 "선박 디렉토리의 확보로 텔렉스 수신시 자동으로 발신선박의 선명과 인마새트 번호를 추출해 즉시 회신되도록 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입비와 시스템 구축비가 없는 SHIPPING21.COM이 새로운 서비스를 계기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성과 높은 안정성으로 다가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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