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8 17:33
(서울=연합뉴스) 화물연대가 오는 20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1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고 건(高 建) 국무총리 주재로 `화물운송제도 개선 워크숍'을 열어 파업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근대적 화물운송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워크숍에서 건설교통부는 피라미드식 다단계 화물운송구조, 지입제(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화물운송업체 명의로 등록, 지입료를 업체에 내고 일감을 받아 운송하는 형태)등 쟁점에 대한 개선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김진표(金桭杓) 부총리겸 재경장관, 권기홍(權奇洪) 노동, 최종찬(崔鍾璨) 건설교통장관,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 등 정부측 인사와 이한준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 손의영 서울시립대 교수, 차동득 대한교통기술사협회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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