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11 17:21

STX조선, HSBC로부터 외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STX조선(옛 대동조선)도 지분 일부에 대한 외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최근 조선업계의 외자 유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STX조선은 HSBC 그룹(홍콩상하이 금융그룹)의 자회사인 HPEA(HSBC Private Equity Asia Limited.)가 관리하는 펀드인 ‘CPS'로부터 전체 주식(2천42만주)의 15%인 307만2천주, 총 4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외자 유치는 STX조선의 대주주인 (주)STX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2%를 HSBC측에 주당 1만3천500원에 매각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STX조선 지분에 외국인이 참여하는 것은 HSBC가 처음으로 HSBC는 이번 지분 참여로 (주)STX에 이어 STX조선의 2대 주주가 됐다.
STX조선은 98년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말 법정관리 종료와 함께 (주)STX에 인수됐으며 (주)STX는 인수당시 STX조선의 지분 98%를 가지고 있었으나 작년 5월 일반공모를 통해 STX조선 주식 30%(600만주, 주당 1만2천원)를 처분한데 이어 이번 추가 매각으로 STX조선에 대한 지분율이 54%(1천112만주 보유)로 낮아졌다.
이번 외자 유치 작업은 STX가 다음달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사전정지작업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상장 후 매물 대량 발생에 따른 주가 하락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관련 규정상 상장 전에 이뤄진 외국인 투자분은 1년간 물량을 못 팔도록 돼 있다.
STX조선은 상장과 함께 유상증자도 일부 실시할 계획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대주주인 STX로서는 지분 분산과 투자지분 회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STX 조선의 입장에서는 세계 유수의 금융그룹을 파트너로 삼을 수 있게 됐다"며 “HSBC측은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사업의 장래성 등을 고려,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8위 업체인 STX조선은 지난해 매출 5천640억원, 경상이익 620억원에 이어 올해는 매출 6천500억원, 경상이익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올해 수주 목표를 이미 초과달성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도 지난 4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가 보유중인 조선 지분 15%를 GDR(해외주식예탁증서) 형태로 해외에 매각한데 이어 9일 추가로 1%를 GDR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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