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외에서 `최우수 안전상'과 `최우수 선사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3일 "미국 서안 롱비치항에서 운영중인 컨테이너 전용터미널(CUT)이 태평양해운협회(PMA)에 의해 가장 안전한 터미널로 선정돼 최우수 안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운영하고 있는 롱비치 전용터미널은 지난 2000년에도 3년 연속 사고율이 감소한 터미널로 선정된 바 있다.
태평양해운협회(PMA)는 매년 미서안항만 터미널을 대상으로 안전 관련 실적이 뛰어난 곳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또 최근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퍼세코(Perseco)'사가 최고의 수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
퍼세코사는 지난해 9월 미 서안 항만노조의 파업기간에도 현대상선이 화물을 차질없이 수송한 것을 높이 평가해 현대상선에 상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한차원 높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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