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4 10:51
(부산=연합뉴스) 국제통운이 완전민영화되는 부산항 신선대부두의 최대주주가 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1일 오후 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의 지분 25%(11만7천500주)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 국제통운이 예정가(270억원)보다 높은 301억원에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는 국제통운 외에 대한통운과 동방, 세방기업, 고려종합운수 등 4개사가 참여했다.
국제통운은 기존 지분 10.48%에다 이번에 25%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신선대부두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오는 3월3일까지 국제통운㈜과 계약을 체결한 뒤 5월 2일까지 매각대금을 납부하면 주식을 인도해 신선대부두의 민영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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