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4 14:44

KIMEX2002 창원공설운동장서 7일부터 6일간 열려

산자부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는「2002 한국 국제기계 박람회」가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창원공설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지역을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하고 국내 기계류의 세계화 이미지 제고 및 해외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산자부가 사업비를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KIMEX2002에는 국내 140개 업체를 비롯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30개국 21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최신기술의 일반 산업기계류, 금형․공구 및 공장자동화 기기 등 1,237개 품목 8,200여점이 선보였다.
특히, 일본 야마구치현과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참가하였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30개국 1,500여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석하여 실질적인 구매상담을 펼쳐 5억불에 이르는 계약상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첨단 IT산업을 접목시킨 공작기계와 공장자동화 기계, 금형, 열처리, 공구 등 국내․외 최신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기계산업 기술동향과 흐름을 한눈에 드러내 보였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 공작 기계 및 신가공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되어 공작기계분야의 기술개발 동향 파악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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