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최대 가족방어 프로젝트
『 도둑맞곤 못살아 』
9월 28일 개봉 예정!
<▶제작·투자 - MBC프로덕션
▶감독 - 임경수
▶각본 - 김진, 임경수, 윤제균, 정형수
▶주연 - 박상면, 소지섭,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
잘 나가는 멋진 도둑 VS
소 심하지만 왠지 수상한 가장
Production Note
<도둑맞곤 못살아>의 기발한 스토리는 일본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취미로 물건을 훔치는 엘리트와 자존심 하나로 그를 막아내는 소심한 가장과의 한판대결’이라는 이색뉴스는 일본열도에 그야말로 화제였고, 이 이야기를 재담꾼 <사무라이 픽션>의 사이토 히로시가 소설로 발간해 베스트셀러로 등극시켜 놓았다.
<도둑맞곤 못살아>는 ‘잘 나가는 도둑’과 ‘어설픈 가장’과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소심한 가장에서 파워 수퍼맨으로 변신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훔치는 놈 최강조(소지섭 분)!
낮에는 유능한 프로그래머이지만, 밤에는 취미삼아 물건을 훔치는 첨단엘리트 도둑 ‘최강조’의 카리스마를 뿜어낼 배우는 바로 스크린의 신예 소지섭. <지금은 연애중><유리구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수십편의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도둑맞곤 못살아>를 서슴없이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최강조’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푹 빠진 소지섭은 만능 스포츠맨답게 영화속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혹자는 <미션 임파서블>에서의 톰크루즈를 연상 시킬 만큼 멋있다고 하던데 기대해볼 따름이다.
지키는 분 고상태(박상면 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인생 철칙으로 삼는 이 시대 평범한 아버지. 하지만 정작 부인과 아이들에 의해 왕따 당하는 무기력한 가장이다. 난데없이 쳐들어온 도둑과 대적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반격을 준비하지만, 오히려 가족의 비웃음을 사고, 그리하여 ‘가장의 자존심 회복’이라는 타이틀을 인생최대의 목표로 내걸고 기상천외한 가족방어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나의 영웅 ‘임요환’
스타크래프트의 황제로 잘 알려져 있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영화에 등장, 아니 정확히 말하면 데뷔 작품을 마쳤다. 스타매니아인 나에게 그는 영웅 그 자체다. 무엇보다 온라인게임 프로게이머가 주목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영화에도 출연하게 된 것이 반가울 따름이다. 여기에 새로운 문화코드를 하나 더 접목하는 것만 같은 기분도 쿨하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능가하는 한국영화만의 짜릿함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9월 28일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자료제공: One3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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