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8 15:45
“업계 최고의 기술자 향해 임오년 달린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일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어릴 적 나의 꿈은 기술자였다.
무엇이든지 고장 나면 고칠 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기술자...
그런 꿈 때문에 어릴 적엔 집에 있던 장난감, 시계, 라디오, 심지어는 TV까지 뜯어가며 그 속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했다.
그 덕분에 멀쩡한 물건들을 많이도 고장내서 결국엔 진짜 기술자에게 돈 써가며 다시 고친 후, 집에 가서 어머니께 무지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난다. 이제 이 겨울이 지나면 작지도 많지도 않은 내 나이, 서른이다.
지금의 해운업계에 내 모든 것을 던진 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B/L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B/L을 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나의 꿈은 업계 최고의 기술자다.
어릴 적 꿈을 살려 많은 화주들의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기술자가 되고 싶다. 그들에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는 진한 향기를 남기고 싶은 것이 나의 한해 소망이다.
당장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좋다.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성실과 근면함, 무엇보다 변함 없는 모습으로 화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수 있다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좋은 결과는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새해에는 언제나 좋은 생각, 바른 몸가짐으로 그 꿈을 향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할 것이다.
壬午年 새해에는 내가 몸담고 있는 제이디아이해운(주)가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나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많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다 보면 회사의 발전은 당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음에 사랑을 가득 담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다 보면 얼굴이 변하는 법이라 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살아가야지...
행복은 작은 기쁨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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