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포럼(회장 정병석 변호사)은 오는 23일 오후 2시30분에 롯데호텔서울 소공점에서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사포럼은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1부 세미나에선 해사포럼 윤민현 명예회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서 ‘글로벌 해운 환경 변화와 우리 해운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2부 토론에선 한국선급(KR) 조준호 상무,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HMM 김민강 상무, 고려해운 전선우 부장, 팬오션 정상진 상무, 법무법인 광장 정우영 변호사가 참여해 ▲국제해운 탈탄소 규제 대응 ▲미국의 관세·항만비용 부과와 선박법(SHIPs Act) 대응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해운산업 영향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이번 행사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부(세미나), 2부(기념행사), 또는 전 일정(1·2부)을 선택해 문병일 사무총장에게 문자메시지(010-3785-6881) 또는 전자우편(baymoonmoon@naver.com)으로 하면 된다.
2019년 설립된 해사포럼은 지난 5년간 해운산업의 주요 이슈에 의견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해운 환경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포럼 측은 “축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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