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의 ‘ICT․융합연구: 통신 분야(심화형)’에 선정된목포해양대학교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이영철 교수 연구팀(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김양곤 교수, 해양경찰학부 여실중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기원 교수)은 ‘자율운항선박-위성-지상 무선 통합 연결’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2년 9개월간 총 13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선박의 추진 축계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무선 스마트센서 시스템을 구현하여 국내외 선급의 AIP 인증을 획득하고, 선박 내 무선환경 구축과 선박과 위성, 지상 연결을 위한 국제표준 강우감쇄모델 개정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철 교수는 “에너지 하베스터와 AI를 기반으로 자율운항 선박의 완전 자율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UAM, 자율운항 선박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안정성 확보를 위해 ITU-R 강우감쇄모델을 개정해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무탄소연료 추진 및 자율운항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대학 내에 관련 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