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 산업 관련 최대 회원인 850명을 보유하는 공부모임인 ‘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는 그 동안의 강의 자료를 엮은 <바다 저자와의 대화> 제3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모임은 코로나 사태 시기인 2020년 9월 온라인 강의를 시작해 현재까지 127강을 발표했다. 이번 3권은 최근 강의 교재로 쓰인 논문 22편을 수록했다.
필진으로 공강귀 LX 판토스 전 일본법인장, 궁인창 한국범선협회 이사, 김상환 인천해사고 교장, 김영승 서산시청 팀장, 김인현 고려대 교수, 고(故) 김종길 전 부산해운항만청장, 김형준 전 광운대 겸임교수, 김형준 수출입은행 부행장, 나송진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박기태 해양수산연수원 교수, 오창봉 대선조선 상무, 유창근 전 현대상선 사장, 이동건 목포해양대 교수, 이부경 이순신포럼 이사장,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이성철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신형 대한 조선학회 학회장, 임현택 국민대학 특임교수, 장재환 아이앤케이 신항만 차장, 하동현 원양어선 선장, 한종길 성결대 교수, 홍선욱 동아시아바다 공동체 오션 대표 등 23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제1부 해운물류분야에는, 유창근 전 현대상선 사장의 ‘컨테이너 산업의 역사와 포스트 코로나 과제’, 이상근 사장의 ‘뉴노멀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김종길 전 청장의 ‘대한민국 해운의 대부는 누굴까’ 등이 실려있다. 제2부 조선선박금융, 제3부 선원해양관광환경, 제4부 해양문화와 인문학으로 분류돼 있다. 법문사에서 발간했고 정가는 2만3000원이다. 교보문고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는 제3권 발간을 알리고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13일 오후 5시에 고려대 CJ법학관 지하 베리타스홀에서 개최한다. 바다 공부모임의 제3라운드 종강으로 제126강(류민철 박사, 조선해양산업의 미래)과 제127강을 공부한다. 제127강에는 김태만 해양박물관장이 ‘해양인문학’강의를 한다. 온라인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운영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captainihkim@korea.ac.kr, 02-3290-2885)에게 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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