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인 상하이진장해운(JJ쉬핑)은 이달 일본과 중국 다롄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로서는 최초의 일본-화북항로이며, 700TEU급 2척과 1080TEU급 1척 등 총 3척의 컨테이너선이 투입됐다.
기항지는 다롄(금)-오사카(월·화)-고베(화)-다롄(토)-도쿄(수·목)-요코하마(목)-나90고야(금)-다롄 순이다.
간사이를 기항하는 DJH는 4일 다롄발 < HAI SU7 >부터, 간토·나고야에 기항하는 DJK는 5일 다롄발 < HAI SU6 >부터 시작했다. 11일부터는 1080TEU급 < JJ SUN >도 배선됐다.
이 회사는 주력인 중일항로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도 서비스 확충을 꾀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자국 선사인 하이펑국제해운(SITC)와의 공동 배선으로 일본과 태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CTX2’를 열었다.
1800TEU급 본선을 2척씩 총 4척 투입, 정요일 서비스로 운항하고 있다.
이번 노선 개설로 동남아시아 서비스는 5개까지 확대됐다.
한편, JJ쉬핑은 이달 초 우리나라 부산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한국 총대리점은 두우해운이 맡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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