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7 17:54
지난 97년 이사 선장을 최초로 선임하여 "선원 임원 시대"를 개막해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한진해운(www.hanjin.com)이 최근 2명의 해상 직원을 추가로 임원 승진시켜 총 10명의 해상 임원이 근무하는 국내 유일의 해운 회사가 됐다.
이로써 동사는 이번 임원 승진한 한 석천(韓 石 川) 이사 선장,김 석인(金 錫 仁) 이사 기관장을 포함하여 이사 선장 5명과 이사 기관장 5명 등 총 10명이 선상에서 근무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9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박에 선원가족동승제를 실시하는등 해상근무 매력화를 위한 제반 방안을 시행중이며 국내 선사중 유일하게 해상직원에게도 육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원 승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사기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고 말하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전문가 제도가 해운업계에 정착되고 해상직원들도 평생을 자신의 전문 분야인 바다에서 애착을 갖고 근무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한 석천(韓 石 川) 이사 선장은 1951년생으로 한진해운에서 동양 최초의 멤브레인 타입의 LNG 1호선인 '한진 평택호' 선장을 시작으로 한국의 LNG 수송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한국의 LNG선 운항 역사를 새로이 만들고 있는 장본인이며 또한 김 석인(金 錫 仁) 이사 기관장도 1949년생으로 한진해운의 주력 선대인 4,000 TEU 및 5,300 TEU 콘테이너 MY SHIP 기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에도 로테르담~부산~미서안 롱비치항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5,300TEU 콘테이너인
한진 파리호에 승선중에 이사 기관장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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